ITF 월드테니스투어 2019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상금 2만5000달러)가 27일부터 6월2일까지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여자테니스의 간판으로 국내랭킹 1위이자 WTA 165위 한나래(인천시청)를 비롯해 장수정(사랑모아병원·국내랭킹 2위·WTA 320위), 김다빈(인천시청·국내랭킹 3위·WTA 451위), 최지희(NH농협은행·국내랭킹 5위·WTA 454위) 등이 본선에 직행했다.

이소라(고양시청·국내랭킹 4위·WTA 512위)와 김나리(수원시청·국내랭킹 7위·WTA 604위) 등은 예선을 거쳐야 한다.

최근 프랑스오픈 예선에 참가했다 귀국한 한나래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한나래는 이 대회에서 2017년 단식 우승, 2018년 김나리와 함께 복식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에는 2014년 WTA 44위까지 올랐던 일본의 구루미 나라(WTA 236위)와 중국의 유슈안 장(WTA 233위) 등 11개국에서 20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해있다.

본선에서 뛸 나머지 12명의 선수들은 27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지는 예선전 성적을 통해 정해진다. 단식은 32강, 복식은 16강부터 치러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