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등 3개 지자체 어린이 놀이 관련 현장활동에 나선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안산시의회
17일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등 3개 지자체 어린이 놀이 관련 현장활동에 나선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최근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등 3개 지자체를 방문해 연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 수집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17일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광명시 달맞이 어린이공원, 서편 어린이공원, 시흥시 상아공원, 제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차례로 방문해 타 지역 어린이시설 조성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수집했다.
 
이들은 이번 현장활동에서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첫 번째 방문한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체험장이 어떤 부분이 보다 아동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자리매김했는지 파악하는 데에 집중했다.

또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귄터 벨치히 놀이터 디자이너가 참여해 조성한 시흥시 제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에서는 기존 상업 실내놀이터와 차별화된 특별한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심도있는 관찰활동을 벌였다.
 
한편, 지난 1월 구성된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지역 아동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발굴·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작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올 6월 말 연구활동 중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