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인천 남동갑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4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민주당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인천시당 다문화위원회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당 산하 조직인 다문화위원회의 인천시당 조직 구성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다.

위원장을 맡은 맹 의원을 중심으로, 인천 지역사회 내 다문화 관련 이슈를 모아 제도 개선에 함께 나서게 된다.

그 일환으로 지역의 다문화 가정 등의 어려움을 살펴보는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발대식에 앞서 앞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에 맹 의원은 "이날 위원회의 3대 추진과제를 내놓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당 다문화위원회에서는 '다문화' 개인호칭을 지양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다문화란 단어가 차별적인 의도로 사용되는 것에 경각심을 주는 인식개선 운동이다.

홍미영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다문화 개인호칭을 반대하는 릴레이서명운동'을 진행해 전국 40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지난 20일 이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와 함께 제출하기도 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