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경기 3곳 … 전국 21곳
내년 총선 앞둔 마지막 공모
실사 등 거쳐 내달 중순 완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3곳과 인천 2곳을 포함 전국 21개 지역위원회 개편에 착수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2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는다.

경기·인천지역 중 대상에 포함된 지역은 인천 미추홀을·연수을, 경기 동두천연천·남양주병·화성갑 등 모두 5곳이다.

남양주병도 지난 공모에 이원호(48) 법무법인 우주 대표변호사, 임무영(54) 한국무역정보통신 상임감사, 임윤태(49) 전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 최현덕(52) 전 남양주시 부시장 등 4명이나 지원했으나, 조직책 선정이 보류됐다.

동두천·연천은 선거제 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구 조정대상 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최근 사고지역에 포함된 화성갑은 비례대표인 송옥주 의원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연천은 선거제 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조정 대상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인천 미추홀을은 지난 1월 실시한 공모에 김재용(58) 인천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 박규홍(61)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 서준석(56) (주)엠로 경영고문 등 3명이 지원했으나, 모두 탈락한 지역이다.

인천 연수을 역시 지난 1월 공모에서 박소영(43) 법무법인 케이엔피 대표변호사가 단독으로 신청했으나, 탈락했었다.

이번 공모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지역위원회 개편 작업이어서 이들 지역구에서 출마가 거론되는 박우섭 전 남구청장, 정일영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나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서류심사와 지역 실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까지 공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