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열린 '연수e음 운영 및 지역상생 협약식'에 참석한 고남석(오른쪽 세번째)연수구청장, 조정일(오른쪽 두번째)코나아이 대표, 박준하(왼쪽 두번째)인천행정부시장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카드 신청자가 폭주하는 가운데 연수구가 이보다 높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수구는 22일 연수구청에서 인천시, 코나아이㈜, ㈜셀트리온, 포스코건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과 함께 '인천e음·연수사랑 전자상품권(연수e음) 지역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수e음'은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형태로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한 인천지역 17만5000여개 점포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구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을 본격화하고 세부 추진계획 실행과 함께 6월 중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는 구 관내에서 소비할 경우 서구 '서로e음'의 환급 비율 10%보다 높은 수준을 제공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캐시백은 10%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