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은미 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 모습.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은 기획 공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에 참여할 할머니 출연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출연자로 선발되면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 7월7일 오후 4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춤을 전공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공연 전 사전 워크숍 1회에 참가하면 된다. 사전 워크숍은 6월18일 오후 2시에 1층 리허설 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출연자로 선정된 25명의 할머니들은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무대에 올라 가요에 맞추어 막춤을 선보인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현대 무용의 선구자 안은미씨가 이끄는 현대무용단 안은미 컴퍼니가 전국을 돌며 만난 할머니들의 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와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는 할머니들의 소박한 몸집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출연 신청 방법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열린광장 '재단소식'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