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21일 오후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오픈코트'와 '제8회 회생파산실무연구회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원지법은 2012년부터 매년 사회적 약자와 소수계층 보호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법원에 초청해 법원과 재판절차를 소개하는 오픈코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22명을 초청해 법정견학, 법복체험, 재판절차 소개, 법원홍보 동영상 시청 등 기존 행사 외에 광교 신청사 이전을 맞아 청사 내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소개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법접근센터 이용방법도 소개했다.


 또 이날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수원지법 강창환 관리위원의 '회생절차와 기업가치평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기현·문철호 팀장의 '회생기업 지원방안',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현황 및 개선사항'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