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TV논평]인천 바이오밸리에 거는 기대 /윤관옥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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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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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셀트리온이 앞으로 10년 동안 인천 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25조 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민간 기업이 인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첫 사례란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지난주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총 투자 금액 40조 원 가운데 인천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25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5조 원은 충북 청주 생산시설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인천시와 논의 중인 시설은 송도 11공구에 20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제3공장과 R&D센터 등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앵커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1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이어져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산업으로 분류됩니다. 또, 고령사회에서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한다는 인류 염원을 실현해 준다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부존자원은 부족하지만, 인적자원이 풍부한 대한민국으로서는 바이오 융·복합 분야의 고급인력을 얼마든지 육성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이 성장 전략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막대한 자금 투자약속을 얻은 인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나설 차례입니다.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이 한 지역에서 집적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세계를 이끌고 있는 것처럼 인천의 바이오밸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인천에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GE헬스케어, 한국머크, 동아ST 등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워 물류 이동이 쉽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셀트리온에 이어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바이오밸리가 한국 경제에 도약을 이끄는 효자가 돼 주길 바랍니다.


/인천일보TV med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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