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회발전을 위해 여성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서 열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금까지는 똑같은 능력을 가져도 남성을 우대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과 기업활동이 장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지난 2000년 1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557㎡(약 168평) 규모로 설립됐지만, 어나는 여성창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이전보다 185㎡가량 늘어난 742㎡(약 225평)규모로 확장·이전했다.

센터에는 '보육실' 10곳과 12명이 입주가능 한 개방형 '공동실'을 갖춰 입주 여성기업인들의 안정적 창업과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교육훈련·연수 프로그램, 여성기업인에 대한 정보 제공, 경영활동 및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애로 상담 등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경기북부 여성기업 7개사가 입주를 확정 지은 상태이며, 3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031-211-22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채은 기자 kc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