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민주당·수원2)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경기도와 여성가족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산은 국비 5억원, 도비 4억원, 시비 5억원 등 14억원이 투입된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경기도가 예산에 도비 4억원을 편성하도록 협의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와 청소년 정책주장대회, 방과 후 아카데미청소년 합창대회, 청소년 골든 벨 등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인 350여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특히 3·1운동 기념부스와 4차 산업혁명 연계 부스가 마련된다.

박 위원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며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밝히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주체적인 인격체"라며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