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동구 클린자원 감시단'을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감시단원으로 뽑힌 동구 주민 26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자원 감시단의 위촉장 수여와 활동 교육 및 조별 회의, 건의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클린자원감시단은 월 1회~2회 정기 활동 및 수시 활동을 통해 각 동 청소 취약지 순찰, 대청소 활동 참여,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클린자원감시단원에게 활동 시간만큼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향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청소관련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감시단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구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