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 및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 및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취임 1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시의 주요 현안사업과 예산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정발전에 관심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500인 원탁토론회를 했으며, 지난 2월에는 9일간 18개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그 외에도 청년정책 토론회, 청년과의 대화, 기업인과의 대화, 역세권 주민과의 대화 등을 열어 많은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설명회 박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울시 근로청소년복합부지 활용 등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의 현재 진행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올해 4월까지 광명시가 공모사업 26건이 선정돼 국·도비 68억원 확보했다고 알려 위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모사업으로 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과 광명 유스-스페이스(Youth-space)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명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추진, 장애인단체 예산 및 공간 지원,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위한 정책과 공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강구하여 진정한 자치분권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