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20일 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의 우수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9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6개 학교 모범 우수고교생 1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담당교사, 지역아동센터장, 수원나자렛집 관계자 등이 함께 해 역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종수 한전 경기본부장은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회사 직원의 정성어린 모금액(Love Fund)을 재원으로 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배려심과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열정을 갖춰 사회와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경기본부는 2010년부터 10년째 저소득층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73명에게 9300여만원을 지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