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정병찬(사진 오른쪽) 총괄본부장과 엄홍길 상임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지난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정병찬(사진 오른쪽) 총괄본부장과 엄홍길 상임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7일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과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네팔 휴먼 스쿨 스포츠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 스포츠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네팔 스포츠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공동 수행, 네팔 휴먼스쿨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 네팔 휴먼스쿨 건립과 교육사업에 대한 협력을 상호 지원, 협조하기로 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주신 엄홍길 대장이 인생에서 두 번째 도전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도전이 인간 한계와 자연에 대한 도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사람과 교육에 대한 도전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엄홍길 대장의 두 번째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 상임이사는 "교육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게 스포츠인데 우리나라 경륜경정 스포츠의 대표기관과 스포츠 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스포츠 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네팔의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