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손으로 직접 꾸며지는 문화 축제가 인천 동구에서 열린다.

인천 동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마을과 Boom(붐)!'을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장을 만들고, 문화 감수성을 강화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어제, 우리, 여기-복고 편' 내용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부터 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12개의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장 한쪽에는 마을 사진관, 종이 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동구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춘운동회, 물축제-8월의 크리스마水, 진로박람회 등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동구 및 인근 지역 청소년, 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고하면 된다. 032-777-7942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