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7일 인천시청에서 '지방세+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인천지역 군·구 부단체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실적을 분석하고 향후 세입 전망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를 목표로 지방세 징수율을 기존 97.6%에서 98%로 0.4% 올려 183억원의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시는 ▲시·군·구 총력징수체계 구축 및 운영 ▲독촉장 발급 시기 단축 운영 지속 확대 추진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를 통한 성과 중심의 세정 운영 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과년도 체납액을 집중 정리하기 위한 고액체납자 중점 관리·체납 및 환급금 관리 실태 지도 점검·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강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시와 군·구가 단합해 반드시 세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지방 세입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