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의원(안산상록을)이 지난 17일 오후 3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상반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지난 7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안산 장상지구와 신안산선 신규역사 설치 등 지역 현안들의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안산 장상지구가 3기 신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인구유출이 감소하고 외부인구가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공공청사, 교육시설, 공원 및 상업·업무지구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비교적 개발이 더딘 안산 동북부의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장상지구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신안산선의 성포~목감역 사이에 역 신설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와 42번 국도 연결도로 및 IC 신설 ▲장하로 4차선 확장 ▲국도 42호선 상습정체 교차로 입체화 등이 광역교통 대책으로 함께 추진된다.

또한 한대앞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국비 7억원 확보, 월피동 광덕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 및 추진 현황, 어르신 및 건설근로자 등의 미세먼지 보호대책 법률안 발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현안을 지역민들께 상세히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장상지구 신도시 선정과 신안산선 신규역사 추진은 안산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사통팔달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