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5일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02년에 시작해 17년간 계속되는 적십자봉사회의 김치 나눔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최명숙 회장은 "주변에 건강상의 이유로 김치를 담가 먹지 못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고 했고, 김정래 소하1동장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로 관내 어려운 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