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18일부터 '조선왕릉과 항일 유적 새로보기' 운영

따분한 역사 공부는 그만!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오는 18일부터 2019 경기문화유산투어 프로그램인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항일 유적 새로보기'를 운영한다.

2019 경기문화유산투어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8회씩 진행되며 상반기는 18일부터 7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반기는 8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유산투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조선왕릉 3개소(구리 동구릉, 여주 영릉, 고양 서오릉·서삼릉)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유적지 3곳(화성, 안성, 김포)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에 맞게 특별히 제작된 리플렛을 활용하고 따분한 해설투어가 아닌 "왕릉은 왜 경기 지역에 많이 있을까", "3·1운동의 확산에서 경기도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등 참가자가 스스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입체적인 체험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역사 속 인물과 사건 관련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줘 역사가 쉽고 흥미롭다는 사실을 깨우치도록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유산투어 일정 및 참가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및 전화(070-7578-2693·031-231-8551)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