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전국대학실업대회 단체전 우승
▲ 제36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학교. /사진제공=인천대

장민희 개인·싱글라운드 50m 등 3관왕




인천대학교 양궁팀(여자)이 201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선영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대는 제36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민희는 개인전과 싱글라운드 50m에서도 우승,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인천대(김예림·윤희경·장민희)는 14일 전라북도 임실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광주여대를 슈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로 물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단체전은 세트당 3명이 2발씩 쏴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으며 4세트까지 5점을 먼저 따면 승리한다. 4세트까지 동점이면 슛오프(1인당 1발)로 승자를 가린다.

아울러 장민희는 여대부 개인전 1·2위 결정전에서 박소민(한국체대)을 6대 4로 꺾고 우승했고, 싱글라운드 50m에서 337점을 쏴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장민희는 싱글라운드 60m에서도 345점을 쏴 3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 방현주는 여대부 개인전 3·4위 결정전에서 정시우(광주여대)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은 세트당 3발씩 쏴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으며 5세트까지 6점을 먼저 따면 승리한다. 5세트까지 동점이면 슛오프를 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