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영숙·이하 지체협회)는 경기도가 공모한 '2019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화훼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립작업장 운영'이라는 사업명에 '화사(花事)한 꽃배달'이라는 부제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체협회는 총 4400여만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경증장애인 보조인력 1명 채용 및 10여명의 장애인 화훼장식 전문가를 양성해 2020년을 목표로 꽃배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숙 회장은 "10여명의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훼장식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기능 습득 및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훈련 종료 후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