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산 설장고 연구소, 6월22일·8월9·10일도 공연

이부산 설장고 연구소가 전국풍물상설공연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10월26일까지 수원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펼친다.
60분간 진행되는 풍물상설공연은 이달 25일 오후 2시, 6월22일 오후 2시, 8월9~10일 저녁 6시30분 등으로 공연시간이 정해졌다.

공연명은 '힘찬 우리네 삶의 행진 타의 향(打의 向)'(이하 타의 향)이다. 이부산 설장고 연구소의 타의 향은 두드림의 향기 혹은 전통타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전통 풍물 공연을 중심으로 전통 문화 콘텐츠들을 한데 모아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부산 설장고 연구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 삼천포 농악 전수조교인 이부산과 김제 우도농악 이수자 및 학습자인 제자들이 모여 결성한 전통예술 단체다.
이부산 선생은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 상설공연을 통해 전통연희, 풍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통문화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