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광명도시공사가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설명회에서 김종석 사장이 "직을 걸고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광명도시공사가 개최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에 시행사·건설사·금융사 등 84개 업체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9일 광명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개요와 공모지침서 주요내용,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어 10일 광명동굴에서 진행한 현장설명회를 통해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에게 광명동굴 주요시설과 미개방 지역까지 전면 개방했다.

  이틀간 진행된 설명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복합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동굴이라는 앵커시설을 기반으로 관광, 쇼핑, 문화, 주거가 결합된 수도권 핵심의 복합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관합동법인(PFV)을 설립해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4월25일부터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는 8월22일까지 120일간이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해당 기간 동안 자료 열람과 질의회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오는 8월22일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 후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muc.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은 "광명동굴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역세권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한 관광·쇼핑·첨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광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가 될 것"이라며 "직을 걸고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겠다.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