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9일부터 자체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경기도가 2021년까지 공공부문 폐기물 발생량 30%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경기신보는 자체 제작한 텀블러와 에코백을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종이컵 구입 등 일회용품 구입 예산을 줄인다.
이를 통해 자체 사용하는 일회용 소모품 비중을 해마다 50%씩 줄일 계획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알릴 복안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이 실시되는 등 친환경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선제적으로 움직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기신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조달청으로 구매하는 품목 중 81%를 녹색제품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홍보 캠페인 시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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