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66% 이상 교통사고 예방 답변
경기남부지역 주민 10명 중 7명 정도가 고속도로 '암행순찰차'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으며 단속에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지난달 17~26일 385명으로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암행순찰차가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는 질문에 216명(66.5%)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암행순찰차가 하는 교통 단속에 공감한다'는 물음에도 226명(69.5%)이 동의했다.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016년 3월부터 경부·서울 외곽·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 2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버스전용차로 위반, 지정차로 위반, 갓길 주행, 휴대전화 사용, 난폭 운전 등 1만건에 달하는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또한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1824건에서 2018년 1575건으로 13.7%, 부상자는 4549명에서 3520명으로 22.6% 각각 줄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