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고에 콜드게임 勝 … 단독 선두
동산고는 제물포고 상대로 6 대 4 勝




인천고등학교가 2019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에서 6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인천고는 5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주말리그(서울·인천권) 성지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8대 0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주말리그에서 6승(무패)을 거두며 서울·인천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산, 인천, 제물포고와 함께 중앙고, 배재고, 성지고, 세현고가 속해있는 주말리그 서울·인천권에서 패배가 없는 팀은 현재 인천고가 유일하다.

인천고는 이날 1회말에 2점, 2회말에 1점, 3회말에 2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고, 6회 3점을 추가했다.

성지고는 7회초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앞서 인천고는 중앙고에 8대 3, 배재고에 6대 0, 제물포고에 7대 6, 동산고에 13대 5, 세현고에 9대 2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선 동산고가 제물포고를 6대 4로 꺾었다.

이로써 동산고는 3승2패, 제물포고는 2승3패를 기록했다.

동산고는 세현고와, 제물포고는 중앙고와 11일 신월야구장에서 각각 대결한다.

주말리그 서울·인천권 경기는 6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목동야구장, 구의야구공원, 신월야구공원, 송도LNG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