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의장배 골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지난 2~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의장배 골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지난 2~3일 양일간 전북 군산에서 '2019년 경기도 의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초·중·고등부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벌였다.

여자 초등부 대회는 영덕초 홍수민 양이 1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비봉중 나은서 양, 고등부는 신성고 손예빈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대회에서는 서태석(화산초), 송민혁(청덕중), 조우영(신성고)군이 각각 수상했다.

선수들에게는 이날 대회 성적에 따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2019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에 참가한 정대운(민주당·광명2)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 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장배 골프대회는 당초 도내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게 됐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