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성남시와 '2019년 성남시 예비리더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성남시 6급(팀장급) 80명이며, 두 차례로 나눠 4주 1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요기반 직무교육 ▲공직가치함양 ▲직무역량증진 ▲자기주도성 학습 ▲실천하는 감성리더십 ▲소통하는 인재육성 등이다.
가천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행정학과와 공동으로 일반 강의, 집단토론, 사례연구, 문제기반학습, 액션러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맡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운영 실무위원회'를 꾸려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미국 실리콘 밸리를 스탠포드대학이 이끌 듯이, 성남 판교밸리는 가천대가 브레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와 대학이 결합해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바쁜 업무 등으로 교육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남시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대학과 협력해 성남을 이끌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끌어 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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