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원미도서관서 18일 특강
▲ 장영은 작가의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표지.

부천시립원미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꼬맹이여행자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

'꼬맹이여행자'는 장영은 작가의 필명이자 SNS 활동 네임이다.

작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공기업에 입사했으나 '온전한 자신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퇴사했다. 그 후 428일간 44개국을 여행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얻고 경희대학교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작가의 경험을 담은 여행 에세이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표지 사진)에는 취업 후 퇴사하기까지의 심정, 여행을 떠나서 느낀 점 등이 녹아나 있다.

작가의 여행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네이버 포스트 '내일 뭐하지'에서 작가의 인터뷰가 메인에 오르며 16만 뷰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특강 1부에서는 취업 후 회사생활, 퇴사를 결심한 이유, 세계일주 팁과 노하우 및 여행 에피소드를 다루고, 2부는 여행 후 늦깎이 대학생으로서의 삶,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과정,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 50명 선착순. 032-625-4737

/부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