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권경기 세현고에 콜드승
내달 4일 송도서 동산고와 맞대결




인천고등학교가 2019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에서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천고는 28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주말리그(서울·인천권) 세현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고는 주말리그에서 4승을 거두며 서울·인천권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인천고등학교는 이날 2회에 2점, 3회에 1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5회초에 2점을 내줬지만 5회말에 대거 4점을 뽑아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인천고는 이어 7회말에 2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앞서 인천고는 중앙고에 8대 3, 배재고에 6대 0, 제물포고에 7대 6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 제물포고등학교는 배재고등학교에 2대 9로 패하면서 리그에서 1승2패를 했다. 아울러 동산고는 2승1패를 달리고 있다.

인천고는 5월4일 오전 9시30분 송도LNG야구장에서 동산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제물포고는 같은 날 오후 2시30분 성지고등학교와 만난다.

5월5일 정오에는 동산고와 제물포고의 경기가, 오후 2시30분에는 인천고와 성지고의 경기가 각각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다.

주말리그 서울·인천권에는 동산, 인천, 제물포고와 함께 중앙고, 배재고, 성지고, 세현고가 속해있다.

주말리그 서울·인천권 경기는 6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목동야구장, 구의야구공원, 신월야구공원, 송도LNG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