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24일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 개막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공공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가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44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했다. 또 해외바이어와 해외조달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로 26일까지 진행된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신기술제품을 모은 혁신성장관에서는 국가 R&D 사업으로 개발된 군사용 드론 등을 전시하고, 공공건축물 VR 체험, 3D프린터 체험 등 기회를 제공한다.

벤처나라 등록 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벤처나라관에서는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28개국의 바이어 95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국내 252개 조달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을 하며,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도 연다.
이번 행사엔 처음으로 관세청 부스를 마련해 수출 관심 기업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관세와 통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가 공정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