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강변 3단지 행복주택 내에 위치한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시장경제의 두 축인 일반경제와 대안경제를 조화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LH에서 20년간 무상 임대한 연면적 132.70㎡(40평)의 건물에 사무실, 강의실, 회의실, 제품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3년간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한다.

센터에서는 ▲창업아카데미 운영 ▲간담회 및 워크숍 ▲교육프로그램 지원 ▲홍보마케팅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창업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과 목적을 띠고 있으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가와의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수립을 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기업인의 역량을 강화 할 목적에서 이뤄진다.

사회적경제운영에 있어 업종별, 분야별 실무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하남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 제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에 홍보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현재 하남시는 변화와 역사의 전환점에 놓여있다"며 "이 도약의 전환기에서 시는 시장경제의 두 축인 일반경제와 대안경제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익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만드는 사회적경제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들을 지원해 지역 공동체 기업들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하남=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