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프로그램 삶의 질 향상·건강 개선 효과 기대
▲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지도를 위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개발·보급하고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화제다.

이중원 사무처장이 주도하고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별·연령별 특징과 개인의 운동능력 등을 철저하게 고려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텝-레더(사다리 운동 도구), 코디엑스, 짐볼, Q밴드 등의 활동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쉽게 따라하면서 높은 운동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도자를 추가 채용, 올해 3월부터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최초로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참여 수업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지도자들이 찾아가고, 참여자들이 찾아오는 수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이 새롭게 마련되고 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애인체육회에는 지난해(9명)와 올해(16명) 충원된 25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