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에 500만원씩 지원 계획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2019년 협력기업 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을 이용 중인 협력기업 가운데 신규 일자리와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회사 4곳을 대상으로 작업환경·복지지설 등 근로환경 개선비용으로 1개 기업당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항을 이용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신규 인력 채용이 있는 협력기업이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단, 인천항 임대료나 사용료를 체납하고 있는 기업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심사는 일자리 창출 비율이나 청년 채용 비율, 인천항 이용실적, 근로환경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사회적기업·여성기업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이라며 "인천항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