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본격화 … 주거환경개선 최선" 밝혀
인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비지원기구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투명하고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정부가 지정하는 공공기관을 뜻한다.

현재 도시공사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기관이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았다.

주요 업무는 주민 상담, 정책·제도지원, 교육·운영지원 등이다. 사업시행계획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 주민합의체 구성 및 조합 설립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담당부서인 전략사업처와 신규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정비사업팀을 신설해 조직 및 인력 구성을 마친 상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비지원기구 지정을 통해 경영목표인 도와주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라며 "앞으로 사업 참여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