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강원도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찬성률 85%로 이 같이 확정했다.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에 지상 26층 11개동 1041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제주·부산에서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사업 3건을 수주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춘천에서도 재건축 사업을 따내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총 6750억원 규모를 수주한 상황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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