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취약계층 미세먼지 보호를 위해 홀로사시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노인부부 등 820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대책의 일환으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 관내 저소득계층이 미세먼지로부터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미세먼지 보호마스크를 3000명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하남 = 정재석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