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NC와의 홈경기서 이벤트 풍성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오는 20일(토)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 때 '한동민 플레이어스 데이(이하 한동민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SK와이번스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본인이 직접 기획한 특별 이벤트다.

지난 6일 최정에 이어 한동민이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한동민을 환영하고, 향후 활약을 염원하는 의미의 'WELCOME BACK'을 테마로, 한동민이 직접 팬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이날 구단은 한동민 마킹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방문한 팬 1000명에게 지정된 게이트(1, 3, 7번 및 멤버십 게이트)에서 한동민 응원 깃발을 선착순 제공한다.

아울러 구장 와이번스샵에서 한동민의 모든 마킹에 한해 5000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도전! 한동민 TMI골든벨' 이벤트에서는 알수록 빠져드는 한동민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퀴즈 대결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당일 시구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 중에는 '한동민 따라잡기', '한동민이 직접 출제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 한동민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들이 1루 응원단상에서 진행된다.

한동민 이미지 통천이 걸리는 우익수 쪽 외야 관중석에는 '한동민 데이' 번들티켓를 구매한 팬들이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는 '한동민 존' 이 운영된다.

당일 한동민의 홈런 타구가 '한동민 존'에 떨어질 경우 홈런볼을 주운 팬에게는 한동민 선수의 싸인배트와 배팅장갑이 선물로 주어진다.

또 경기 종료 후 30분간 응원단상에서 팬이 제시하는 지령을 직접 수행하는 이색 포토타임도 예정되어 있다.

이어 빅보드를 통해 한동민 스페셜 영상이 소개되고, 한동민이 팬들과 함께 직접 불꽃 축제를 관람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한편, SK는 4월19일(금) 경기가 끝나면 히든싱어 출연자 임재용(이재훈편), 박민규(환희편)와 함께하는 불금 파티를 개최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