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공모 … 최대 2000만원 지원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2019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 '인천, 예술을 만나다'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지역의 현안 및 이슈를 문화예술의 시각으로 개입하여 소통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폐기물 처리나 교육 문제 등의 생활밀착형 이슈·구도심 재생이나 근대건축물 보존 등의 지역정체성 이슈·다문화 공존과 세대 간 갈등 등의 사회적 이슈, 혹은 그 밖의 지역 현안 및 이슈를 제안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프로그램 수행단체는 사업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전시 및 공연 등의 전형적인 예술 형식을 탈피하여 사회적 시선을 담은 활동의 기록 및 아카이브, 영상 상영, 축제, 전시 및 공연, 자료집 발간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10월 말까지 종료해야 하며, 12월에는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결과보고전이 예정되어 있다.

1차 전문가 평가단의 서류심의를 통과한 단체는 2차 공개 PT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프로그램 공모 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방문 및 우편을 통해 받는다. 예술가 혹은 기획자를 포함, 3인 이상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이번 공모의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류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760-103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