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마약의혹, 음란물 유포 혐의에 이어 잇따라 문제
로이킴 마약의혹(사진=SNS캡처)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로이킴 마약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에 이어 마약 관련 의혹에도 휩싸였기 때문.

로이킴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새벽에 입국해 오늘(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로이킴은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 사실이 밝혀지며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정이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직접 음란물을 유포한 정황이 드러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로이킴의 또 다른 마약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과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단체 대화방에서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 '고기', '사탕' 등의 용어를 수 차례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로이킴 소속사는 경찰 조사에 앞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