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남북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해 성남시가 남북 지식공유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열린 '성남시 2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현 정세에서 남북교류사업 추진이 더딘 면이 있지만 대북 제재 면제 사업 등 실현할 수 있는 계획부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남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016년 4월 결성됐다.
민선7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안), 성남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5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민선7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안)은 의료, 경제, 사회문화, 통일기반조성 등 4대 분야 10대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지원, 기능성보충제 개발을 위한 남북공동연구 진행, 가극 금강 평양공연, 시민통일교육, 국제학술대회 등이다.
남북교류협력위는 10월 기업가 중심의 지식공유포럼 등 '남북지식공유협력회의 in(인) 성남'을 열 계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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