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4월 제55회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은 매년 4월12~18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4월23일은 유네스코가 1995년 독서·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정한 세계 책의 날이자 세계적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이 기간 동안 각 도서관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강연,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 중앙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도서 교환전,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음악공연&마술공연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행사를 연다.
이어 심용환 작가의 '깊이 읽는 인문학·기억할 100년, 우리 역사 깊이알기' 강연과 2019 안산의 책 연계행사로 '가정통신문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감골도서관은 시민특강 전뇌학습법 '책 빨리 읽고 기억하기', '천종호 판사 초청강연', 성포도서관은 '나만의 독서기록장 꾸미기'와 이임숙 강사의 '자녀와 함께 일기·독서록 쓰기'를 진행한다.
또 관산도서관은 역사여행가 박광일의 '임시정부 100주년 특강-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강연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각 도서관별로 과년도 정기간행물 무료 배포, 안산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안내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