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국제 콘퍼런스 열고 '한반도 통일' 논의
▲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평화포럼 '장기적 분쟁 해결을 위한 문화외교의 역할' 개회식 모습. /사진제공=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은 루마니아에서 동유럽 지도자들과 함께 '국제 평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평화 콘퍼런스'는 '장기적 분쟁 해결을 위한 문화외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레반트 문화문명연구소(ISACCL)가 주최하고 루마니아 외교부, HWPL, 발트흑해이사회를 비롯 부쿠레슈티 대학교, 정치행정 국립대학, 민주주의를 위한 루마니아재단, 국제윤리를 위한 국가 간 의회연합의 공동 협력으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첫날 개회식 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미술관과 라마다호텔에서는 기독교,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힌두교, 루마니아 정교, 바하이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교 평화 세션이 각각 개최됐다.

둘째날 부쿠레슈티 국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은 동유럽 5개국 전 대통령 및 유럽과 아시아 평화운동가, 인권단체 대표, 언론인 등이 모여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국제적 지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세계평화를 위한 레반트 이니셔티브(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단체의 역할)' 행사는 빅토르 유신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 페타르 스토야노브 불가리아 전 대통령, 두주마르트 오토르바에브 키르키스탄 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UN결의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지지를 할 것을 약속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DPCW 10조 38항을 통해 전쟁을 멈출 수 있다면 지지해야 하고, 부족하다면 질문해야 한다"며 "누구에게도 미뤄서도 안 되고 후대에 바래서도 안된다. 이 시대의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