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5일 재난상황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강원도 화재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박 시장은 "강원도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더 이상 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부서별로 실제적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500만원과 광명농협, 21세기병원, 광명 코스트코, ㈜선진유지, 아방데코, 시청 공무원의 지원품 등 이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강원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강원도 산불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재단속 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민방위의 날에는 화재 대피훈련 및 진압훈련을 실시하는 등 화재 발생 시 현장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