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박람회 차질 없이 준비"
▲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

홍사준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일 제7대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홍사준 이사장은 "수원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훌륭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5월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면서 "청소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1960년생으로 남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0년 화성군(현 화성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0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 문화교육국장, 장안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자들 사이에서 업무 추진력이 강하며 기획능력과 상황판단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9년 12월 출범한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역 중심 청소년 성장 지원체계 확대 △청소년 미래 핵심역량 개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인프라 확립 △지속성장 경영시스템 확립 등을 목표로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