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도서관·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내달 3일부터 신청받아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는 계양도서관-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우리역사 속 도읍과 궁궐·도성·보장처'를 주제로 2019 상반기 인천역사시민대학을 연다.

강의는 5월9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7~9시 계양도서관과 강화도서관에서 각각 7회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4월3일부터 강좌를 주관하는 계양도서관과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천강좌는 '궁궐·도성·보장처'를 주제로 조선시대 도성과 궁궐·종묘, 위급 시 조정이 피난하는 보장처 강화도 이야기를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한다. 이 강좌는 ▲왕도 수도 도성 ▲한성부 건설과 도시구조 ▲한성부 파괴와 재건 ▲도성과 위성 ▲경복궁 중건과 도시정비 ▲종묘사직의 종적 ▲유적답사(창덕궁)로 이뤄졌다.

강화강좌는 '우리역사 속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여호규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고구려·백제·신라·고려·조선의 도읍을 이야기한다. 또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에 관한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의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강좌는 ▲신라 천년 왕경, 경주 ▲백제 고도, 부흥을 꿈꾸다 ▲고구려 도성, 미래와의 만남 ▲가야의 발견 ▲국제도시 개성의 생활사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 ▲서울 600년의 발자취에 관한 강좌가 순서대로 열린다.

인천역사문화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각 지역의 역사적 장소와 건축유산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다른 주제와 강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고장 곳곳에 깃든 역사를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32-455-7168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