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848㎡·지상 2층 규모 '착공'
▲ 부천시박물관 착공식이 26일 현 옹기박물관 옆 부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있던 교육, 유럽자기, 수석박물관이 '부천시박물관'으로 새롭게 통합 운영된다.

부천시는 옹기박물관 옆 박물관 건립부지에서 장덕천 부천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박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박물관'착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먼 '부천시박물관'은 오는 2020년 3월 준공, 7월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284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통합박물관으로 건립된다.

근현대 교육자료를 소장한 교육박물관,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럽자기와 크리스탈 작품을 보유한 유럽자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수석박물관이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박물관 내부에는 기획전시실, 교육·유럽자기·수석전시실, 수장고, 강당, 체험실, 카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접근이 편리하고 최적화된 관람동선을 구성했으며 여월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기존 옹기박물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부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