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율정초등학교 초청공연
세계 '덜픽게임' 우수팀 뽑히기도

러시아 하바롭스크 '고렝카 무용단'의 초청공연이 4월 3일 오후 7시 율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한 러시아의 세계 정상급 춤과 음악을 제공하기 위해 고렝카 무용단을 초청했다.

과거 루시(고대 러시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에는 식구들을 위한 방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넓고 아름다운 방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춤을 추며 교류하는 방을 '고렝카'라고 불리웠다.

고렝카 무용단은 하바롭스크시의 교육기관 학생들로 구성돼 춤을 추며 교류한다는 의미로 1997년에 설립됐다.

이들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정부의 문학 및 예술부 청소년 정책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많은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및 국제적 대회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여러 축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으며 전세계 콩클 및 세계 '덜픽게임'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러시아연방 문화부에게서 '문예창조예술단'이란 칭호를 받기도 했다. 031-8082-5653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