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은 26일 시청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만나 인천과 프랑스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인천 소재 알리앙스 프랑세즈 프랑스 문화원의 중기 계획을 소개하고 4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프랑스 하로파(HAROPA) 항만과 인천항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파비앙 페논 대사의 인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고마움을 나타내며, "인천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해 서로가 상생하며 우호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7년 10월 프랑스 노르망디주와 '평화 및 문화유산 부문 우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문화와 과학,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랑스와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