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은 "이훈재(사진) 국군체육부대 상무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훈재 신임 KEB하나은행 감독은 기아 엔터프라이즈, 동양 오리온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금호생명 여자농구단 코치를 거쳐 2004년부터 국군체육부대 상무팀 감독으로 활동해왔다.

구단은 "이훈재 감독이 선수 시절에 우승 경험과 동시에 기록적인 팀 연패도 경험했고, 지도자로서도 수많은 우승과 하위팀의 설움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을 중요하게 봤다. 이런 경험을 가진 이 감독은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WKBL의 명문 구단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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